삭발한 윤계상, 파격 변신한 이유 "'비주얼 쇼크' 믿는다" [화보]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24 14:07 / 조회 :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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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사진제공=엘르


배우 윤계상이 깜짝 변신에 나섰다.

24일 매거진 엘르 측은 배우 윤계상의 근황과 깜짝 변신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파격적인 삭발 헤어로 엘르의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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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사진제공=엘르


윤계상이 지닌 단단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는 데 집중한 이번 화보. 그는 포멀한 수트부터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차림까지,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삭발 헤어 스타일을 두고 "'비주얼 쇼크'를 믿는다. 누군가 변한 모습으로 등장하면 일단 보게 되지 않나. 새로워 보이고 싶었다. 이미 많이 보여준 얼굴이니까.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위한 변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얼굴에 대해"그간 얼굴이 많이 변했다. 작품 하나를 시작하면 그것 외에 다른 건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어느 시절의 생각이나 정서가 작품 속 나에게서 보인다. 모든 작품이 나에겐 그 시절의 초상화 같은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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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사진제공=엘르


OTT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서 살인을 자백하며 수감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을 연기하게 된 윤계상은 "완벽한 사람은 절대 없다고 믿는데 '한승민'은 가진 게 많은 인물이었다. 한승민에게서도 흔들리고 불안정한 구석을 찾아 표현해보고 싶었다"라며 맡은 역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차기작 역시 글로벌 OTT 서비스와 함께 준비 중이라고. 윤계상은 새로운 플랫폼에서 복귀작들을 선보이게 된 소회를 묻자 "재미있는 작품이 있으면 어디에서든 하고 싶다. 매일 엄청난 물량의 콘텐츠 이슈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대중을 상대로 내가 뭘 보여주겠다는 말도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저 나름의 필름을 쌓아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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