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아론이 첫 등장했다.
이날 아론은 그림이 가득한 작업실을 공개했다. 아론은 이미 이태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그림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론은 "원래는 만화를 그렸다. 제 삶과 경험이 주된 소재였는데 오히려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 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었다"라며 "한국의 전통 시장과 같은 한국 문화를 그리고 있다"며 소개했다.
이어 "이건 구리 전통 시장을 그린 건데 제 생각엔 파를 잘 그렸어요"라며 '파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아론은 자신의 14번째 그림의 모델이 될 한국인과 한국 전통문화를 찾아 나섰다. 이태원 이곳저곳을 걸으며 옹기 집 사장님, 과일가게 사장님, 문방구 사장님을 새로운 모델 후보로 선정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론은 "모델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모델 선정 기준은 디테일이다. 디테일이 많고 흥미로운 배경이나 특징이 있고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거 그리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MC도경완은 "저런 옹기 가게, 문방구, 과일 가게.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라고 하자 아론은 "한국의 참 모습"이라며 한국 덕후 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
아론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춤을 추는 등 창작의 고통을 감내하며 9일 동안 그림 작업을 했고 소중한 그림을 들고 주인공을 만나서 향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