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MET서 빛난 루이 비통 440만원 재킷도 품절..놀라운 '뷔 효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22 07:40 / 조회 : 1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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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의 품절리스트에 방탄소년단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고가 재킷이 또 추가되면서 패션계에도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일 오후(현지시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퍼포먼스를 펼친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MET)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했다.

이날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루이 비통의 벨티드 다미에 재킷을 착용한 뷔는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뷔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재킷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해 루이비통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뷔의 이지적이며 고급스러운 외모 역시 한몫을 했다.

뷔가 착용한 440만원에 달하는 루이 비통의 재킷은 미국, 영국, 한국, 홍콩, 일본, 호주 등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에 위치한 전 세계 각지의 루이비통 공식 사이트에서 일제히 품절돼 '뷔이펙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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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은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긍정적 영향력의 희망적인 메시지로 알려져 있다"며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로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 발탁되기 전인 2018년부터 뷔는 루이 비통의 실버 락킷 팔찌를 애착 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있다. 뷔가 착용한 이후 락킷 팔찌는 국내외 품절대란을 불러와 루이비통의 품절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루이 비통이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하는 사실이 알려지자 또 다시 2021년 버전으로 출시된 팔찌도 품절돼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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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루이 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디자인한 실버 락킷 시리즈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를 돕겠다는 약속의 증표인 로고 팬턴트가 달려있다. 팔찌는 한 개당 약 12만 원이 구매자의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기부돼 뷔는 루이비통의 긍정적 영향력의 희망적인 메신저로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뷔가 착용한 루이 비통 제품은 늘 뷔의 품절리스트를 차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첫 협업 작업이 공개될 때 뷔가 착용한 재킷은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품절돼 루이비통 본사를 놀라게 했다. 루이비통의 앰버서더가 되기 전인 지난해 롯데패밀리콘서트에서 착용한 루이 비통의 팬츠는 고가임에도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전 세계 각국에서 품절대란이 일어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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