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100' 윤여정 vs '불륜 인정' 래드윔프스 멤버 [업앤다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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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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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반면 한국에도 인기가 두터운 일본밴드 래드윔프스의 멤버 쿠와하라 아키라가 20대 전직 모델과 불륜을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AFPBBNews=뉴스1, 쿠와하라 아키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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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74)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타임은 15일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서 윤여정은 거물(Titans) 부분에 선정했다.

타임은 매년 아이콘(Icons), 예술가(Artist), 선구자(Pioneer)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그 해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한다. 윤여정은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등과 함께 '거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중국계 미국인 감독 클로이 자오 등을 선정했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뿐더러 수많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윤여정과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스티븐 연도 예술가 부문에 선정됐다.

윤여정은 "제가 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한해였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제가 뽑혔다는 소식에 저 자신도 놀라고 있다. 바라건대 긍정적인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었기를 바라며,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과 같이 '타임'의 영향력 있는 100사람 안에 제 이름을 올리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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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OST에 참여한 일본 인기밴드 래드윔프스의 멤버 쿠와하라 아키라(36)가 20대 전직 모델과 불륜을 인정했다.

지난 16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 온라인판은 쿠와하라 아키라가 지난해 20대 전직 모델 A와 술자리에서 만난 뒤 불륜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와하라 아키라가 A의 집에서 숙박을 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아내가 A의 집에 찾아갔을 뿐만 아니라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것.

이후 쿠와하라 아키라는 아내에게 "A씨를 다시 만나지 않겠다"라고 했지만, 이후에도 A씨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쿠와하라 아키라의 아내는 올 봄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됐고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혼 조건으로 억 단위의 위자료나 양육비를 청구했다는 후문.

쿠와하라 아키라는 10년 전 시부야의 술집에서 아내와 만나 결혼한 뒤 2019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쿠와하라 아키라는 "밴드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쿠와하라 아키라가 속한 래드윔프스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OST와 '날씨의 아이' OST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밴드다.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라 쿠와하라 아키라 불륜 소식은 한국팬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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