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출전, 할말이 없다" 누누도 답답... 이제 하늘에 빌어야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9.16 20:37 / 조회 :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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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뛸 수 있어?"

현지에서 끊이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다. 아직 명확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의 답변이 안 나온다. '못 뛴다'고 못을 박으면 차라리 나은데 "할말이 없다"가 전부다.

일단 손흥민은 17일 새벽 1시 45분(한국시간) 열리는 2021~2022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선수단이 이미 프랑스로 갔는데 손흥민은 런던에 남았다. 에릭 다이어와 라이언 세세뇽도 빠졌다.

문제는 다음 경기다. 20일 0시 30분 첼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다가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시즌 초반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첼시는 3승 1무로 2위. 잡으면 다시 기세를 올릴 수 있다. 특히나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 '더비 매치'다. 시즌 초반 중요한 일전이다.

이기려면 당연히 손흥민이 필요하다. 개막 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다. 손흥민이 빠지자 대패를 당했다. 해리 케인도 힘을 쓰지 못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결과적으로 아직까지는 손흥민이 뛸지 알 수 없다. 누누 감독은 "매일 좋아지고 있고,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뛸 수 있을지에 대한 답변은 하기 어렵다. 할말이 없다"고 했다.

경기 날짜가 20일이지만,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밤이다. 대략 사흘 정도 남았다. 이 사이에 손흥민이 극적으로 회복을 하는 것이 베스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첼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금 시점에서 토트넘과 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이다. 손흥민이 빨리 낫게 해달라고, 첼시전에 뛸 수 있게 해달라고 비는 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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