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계급 미션, 프라우드먼 MVP..이채연 "이제 춤 못추겠다" 눈물[★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9.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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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프라우드먼이 계급미션 MVP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계급별 미션이 진행됐다.


앞서 리더 계급에서 웨이비의 노제, 어시스트 계급에서 프라우드먼의 헤일리가 메인 댄서로 선발된 가운데, 이날 서브 계급 메인댄서로는 원트의 모아나-엠마, 세컨드 계급 메인 댄서는 라치카 리안으로 선정됐다.

메인 댄서는 댄스 비디오 안무 연출과 디렉팅, 댄스 비디오 센터, 크루 가산점, 해당 계급 워스트 댄서 지목권이 베네핏으로 부여됐다.

가장 먼저 어시스트 계급은 댄스 비디오를 준비하며 메인 댄서 헤일리의 태도가 동료 댄서들을 당황하게 했다. 안무 시안을 맡아본 적 없다며 다른 댄서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이에 라차카의 시미즈가 나서서 디렉팅을 주도했다. 이후 헤일리는 워스트댄서로 훅의 선윤경을 선택했고, 선윤경은 "원래 추던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리안이 메인 댄서로 나선 세컨드 계급은 립제이의 안무만 유지한 상태로 구성을 갈아엎어 댄서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리안은 "비중을 많이 나눠줬지만 잘 보이지 않는 댄서를 뽑았다"라며 홀리뱅의 제인을 워스트 댄서로 뽑았다.

서브 계급에서는 모아나와 엠마가 YGX 여진, 지효를 워스트 댄서로 지목했다. YGX 크루들은 "저희가 견제되기 때문에 뽑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며 "다음 대결을 기대하라"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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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리더 계급 멤버들은 준비 과정에서 메인 댄서 노제의 신중한 디렉팅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역대급 댄스 비디오를 탄생시키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노제는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를 워스트 댄서로 꼽았다. 모니카는 "기분이 너무 나빴다. 자존심도 상했다. 전략적으로 나를 뽑은 게 분명하다"며 "다 X졌어"라고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다.

계급별 워스트 댄서로 뽑힌 이들은 일대일 배틀로 워스트 댄서 불명예를 넘겨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자신이 생각한 진짜 워스트 댄서와 대결해 이기면 그 상대팀이 최종 워스트 댄서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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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YGX 여진과 지효는 훅의 예본과 효우를, 훅의 선윤경은 원트의 이채연을, 홀리뱅의 제인은 웨이비 리수를,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홀리뱅의 허니제이를 지목해 대결했다.

그 결과 여진과 지효, 이채연, 리수, 허니제이가 최종 워스트 댄서가 됐다. 매 대결에서 약자로 지목되며 패배의 아픔을 맛본 이채연은 "제가 배틀만하면 계속 져서 미안하다"며 "이제 춤 못추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원트 크루들은 "속상해서 우는 건 괜찮은데 미안해서 울지 마라"며 이채연을 위로했다.

파이트 저지가 뽑은 계급미션 MVP 크루는 프라우드먼이었다. 모니카는 "오늘 워스트댄서가 됐는데, 정신을 확 차렸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줘서 능력으로 쟁취하는 멋있는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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