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4번째 세터 전체 1순위 지명→女 신인 19명 프로 입단 (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9.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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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결과./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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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순위로 AI페퍼스에 지명된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사진=KOVO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AI페퍼스가 5명을 우선 선발한 가운데 2021~2022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서 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5개교와 실업팀 포함 43명 중 19명이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취업률 44%를 기록했다.


1순위 KGC인삼공사, 2순위 현대건설, 3순위 한국도로공사 순으로 결정됐다. 이어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순으로 4~6순위가 결정됐다.

AI페퍼스는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을 1라운드 1순위로 뽑았다. 역대 드래프트에서 세터가 전체 1순위로 뽑힌 것은 한수지(2006~07 인삼공사), 염혜선(2009~09 현대건설), 김지원(2020~21 GS칼텍스)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이어 일신여상 레프트 박은서, 대구여고 센터 서채원, 선명여고 레프트 김세인, 수원시청 리베로 문슬기를 우선 지명으로 뽑았다.

AI페퍼스가 FA 미계약 선수였던 하혜진을 영입하면서 4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로 넘어갔다 .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중앙여고 센터 이예담을 뽑았다.


이어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7순위로 한봄고 센터 이지수를, 현대건설은 목포여상 레프트 이현지, 한국도로공사는 수원시청 세터 이윤정, 흥국생명은 대구여고 레프트 정윤주를, IBK기업은행은 선명여고 레프트 양유경, 마지막으로 GS칼텍스가 세화여고 센터 김주희를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패스를 외쳤다. GS 칼텍스는 세화여고 레프트, 센터 차유정, 흥국생명은 강릉여고 레프트 박수연을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도 패스가 속출됐다. 4라운드에서는 IBK기업은행 홀로 제천여고 구혜인을 뽑았다. 추가 기회서 현대건설이 나섰다. 한봄고 김가영이 선택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제천여고 박연화의 이름을 불렀다. 수련 선수에는 흥국생명이 중앙여고 센터 전현경,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체고 라이트, 레프트 이은지를 지명하면서 드래프트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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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 현장./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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