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참여 "함께 해 영광"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07 09:02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우빈 /사진제공=배리프리어영화위원회


배우 김우빈이 2013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7일 (사)배리프리어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 스튜디오에서 민규동 감독, 배우 김우빈이 참여한 가운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image
김우빈 /사진제공=배리프리어영화위원회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던 민규동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오랜만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을 만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화면 안에도 수 없이 많은 언어가 있다는 것을. 더욱이 훌륭한 영화일 때는 말할 것도 없이 말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김우빈은 "좋은 영화를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image
민규동 감독, 김우빈 /사진제공=배리프리어영화위원회


민규동 감독과 김우빈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 형태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민규동 감독 연출, 김우빈 내레이션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0월부터 온, 오프라인 공동체상영 신청이 가능하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