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차차차' 김선호, 신민아 양 볼 잡고.."뜨겁다 너무"[★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9.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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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김선호가 신민아의 양 볼을 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한층 발전한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의 청정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쓸데없이 출몰할 땐 언제고 왜 안 보이고 난리냐"고 투덜대며 홍두식을 보고 싶어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결국 홍두식을 만나기 위해 그가 총무로 있다는 상가 번영회까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윤혜진은 회원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곤 지루함을 참지 못해 결국 술에 취한 척을 하기 시작했다.

윤혜진은 홍두식이 무대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훔쳐보다 홍두식에게 자는 척한다는 사실을 들킨 반면 다른 회원들은 엎드려 자는 척을 하는 윤혜진을 끝까지 내버려 두고 각자 집으로 향해버렸다. 홍두식은 이에 "내가 처리하겠다"며 홀로 남아 윤혜진을 업고 밖으로 향했다. 조금 걷던 중 홍두식은 "연기 그만하고 내려오시지. 안 자는 거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두식은 기다렸다는 듯 떨어진 신발을 주우러 총총 뛰어가는 윤혜진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다 "아오 삭신이야. 양치기 치과 때문에 쌀 한 가마니를 들쳐 멨더니"며 핀잔을 날렸다. 홍두식은 이어 윤혜진이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는 말에 "함께 사는 세상이다. 저렇게 어울리는 걸 싫어해서야. 치과 친구 없지. 5초 안에 친한 친구 이름 세 명만 대봐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표미선(공민정 분). 미선이. 표미선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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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윤혜진은 이어 자주 오던 환자가 함께 일하는 친구 표미선(공민정 분)에게 성추행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다. 윤혜진은 바로 소리를 지르며 성추행범을 끌어냈으나 성추행범은 이미 CCTV가 없다는 사실을 듣고는 "내가 뭘 했다고 그러냐"며 발뺌하다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있다며 먼저 경찰을 호출해 윤혜진의 분노를 자아냈다.

성추행범은 이어 자신의 친척이 시의원이라며 병원 운영을 걸고 협박까지 했고, 표미선이 괜찮다고 말하자 신나 "치위생사가 낫다. 경찰서 가봐야 유리할 게 없다는 걸 아는 거다. 내가 뭐가 부족하다고 저런 애를 건드리냐. 수준 떨어지게"라고 덧붙여 분노를 더했다. 윤혜진은 결국 성추행범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버렸고, 반격하려는 성추행범의 얼굴을 다시 한 번 때리며 사이다를 날렸다.

이어 홍두식이 등장하며 다시 한 번 성추행범의 얼굴을 발로 차버렸고, 성추행범은 두 사람을 폭행으로 고소하겠다며 날뛰었다. 성추행범의 핸드폰에서는 저장 용량이 부족할 만큼의 불법 사진이 발견됐고, 윤혜진은 감사 인사를 전하러 홍두식의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함께 와인을 마시다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윤혜진은 "절대. 함부로 안 취한다. 싫으니까. 풀어지는 거, 약해지는 거, 솔직해지는 거. 취할 것 같을 때는 이렇게 손을 꼭 쥐고 있으면 된다"며 귀여움을 자아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공진으로 여행을 왔었다고 말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홍두식은 그런 윤혜진을 애틋하게 바라보다 자신이 취한 것 같다는 윤혜진의 양 볼을 잡으며 "뜨겁다. 너무"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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