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절친 아니라서” 이카르디, PSG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8.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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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34)로 희생양 1호가 탄생할 조짐이다. 마우로 이카르디(28)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까지. 최상의 공격진 구축을 눈앞에 둔 PSG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은 후 2년 전 프랑스 리그 앙으로 건너온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아무도 관심이 없다.


프랑스 레퀴프는 14일 “메시가 파리에 도착했다. 이미 PSG에서 정기적인 출전에 문제가 있었던 이카르디에게 메시의 등장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2019년 9월 인터밀란에서 PSG로 임대된 첫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이후 완전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수차례 부상 여파로 20경기 7골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도 3경기에 머물렀다. 화려한 스타들 사이에서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메시까지 합류해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파리에서 전망이 좋지 않다.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팀을 떠나려고 한다.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메시의 절친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카르디는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의 광폭 행보로 유벤투스행이 임박한 듯했지만 거래는 멈췄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였다. 현재 PSG에서 자리가 없은 건 분명하다.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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