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셉치, 델리스파이스 '고백' 리메이크..8일 공개[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8.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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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가수 십센치(10CM)가 리메이크 릴레이 '고백 프로젝트'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십센치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리메이크한 곡을 오는 8일 오후 6시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십센치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고백 프로젝트'는 발매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고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양한 명곡들을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하는 이색적인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지난 달 장범준이 첫번째 주자로 나서 박혜경의 '고백'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십센치는 국내 모던록 대표곡인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원곡 발매 18년만에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유의 세련된 어쿠스틱 감성으로 담아내 가슴 저릿한 고백의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십센치가 리메이크하는 '고백'은 1세대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2003년에 발매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2000년대 초반의 모던록 감성을 대표하는 곡이다. 청춘을 위로하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전국민 첫사랑 자동 소환곡으로 대표되며, 영화 '클래식',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삽입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십센치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색을 통해, 원곡이 가지고 있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체불가 보이스와 감성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십센치가 자신만의 색깔로 '고백'을 리메이크해 누군가에게는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듣기만 해도 가슴 아파지는 절절한 고백의 감성을 그대로 전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음원 강자이자 존재 자체로 하나의 장르인, 장범준과 십센치에 이어 앞으로도 어떤 아티스트들이 고백 프로젝트에 참여해 명곡의 감동을 재해석해 가슴 설레는 순간들을 만들어 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범준과 십센치의 '고백'에 이어, 올해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이 참여하는 '고백 프로젝트'를 이어가 고백 명곡들을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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