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 /AFPBBNews=뉴스1 |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트위터를 인용해 "바란이 오늘 맨체스터로 날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자 문제는 몇 시간 안에 해결될 예정"이라며 "이제 격리와 메디컬테스트, 그리고 공식 발표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 구단은 지난달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란의 이적 관련 합의를 모두 마쳤다는 공식 발표였다.
그런데 정작 바란이 맨유 유니폼을 들고 찍은 이른바 '옷피셜'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비자 문제 때문에 바란이 맨체스터로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서 바란도 곧 맨체스터로 이동해 남은 이적 절차들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맨체스터에 도착하더라도 규정에 따른 자가격리 등이 필요해 공식 발표엔 시간은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인 바란은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맨유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약 668억원)로 현지 언론들은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