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거운 박효준, 데뷔 첫 멀티히트! 타율 0.308↑ PIT는 2-4 패배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8.0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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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쥰(25)이 데뷔 첫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릭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308로 끌어 올렸다. 팀은 2-4로 졌다.


박효준은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맛봤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일 브루어스를 상대로는 리드오프로 승격했다. 3타수 1안타 3타점을 뽑아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8-5 승리에 앞장섰다.

2일 연속 리드오프 자리를 지켰다. 3경기 연속 안타에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우전안타를 쳤다. 1스트라이크 1볼에서 브루어스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다만 후속타자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하며 더블플레이를 당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5회초 1사 3루 기회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타점을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2-1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파이어리츠는 7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맞아 리드를 잃었다.

박효준은 2-4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3루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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