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등짝 스매싱"..만 40세 조인성이 밝힌 '모가디슈'의 모든 것 [종합]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 출연한 조인성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03 12:58 /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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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CBS 음악FM(서울·경기 93.9MHz)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서는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세월이 흘러 지난달 만 40세가 됐다. 어릴 때부터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모가디슈' 홍보차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 출연하게 됐다.

조인성은 "홍보를 하면서 여러 스케줄이 있다. 그 중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게 되는데 요즘은 제가 하고 싶었던, 나가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 있다"라며 "그래서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를 애청하는 사람인데 말씀을 드려보면 어떨까 했다. 갑작스럽게 연락을 드렸는데, 시간이 안 되면 인연이 안 될 수도 있었지만 흔쾌히 받아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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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DJ 이수영은 "20년 동안 박경림한테 가로 막혀서 독대 할 수 없다고 해서 갈라설 뻔 했다. 시집 가고 10년이 지나니까 인성씨가 제 발로 찾아오는 이런 일이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조인성은 "수영씨는 여전하시다. 얼굴도 그렇고, 사연 읽는 모습이 훨씬 더 여유가 있다. 또 어쩜 맛깔나게 표현을 하시는지 많이 웃고 공감하고 있다. 정말 멋있는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조인성이 출연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8일 개봉, 12만 6670명을 동원하며 2021년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95만 4314명을 기록했다. 이는 '발신제한'이 기록한 95만 1143명을 뛰어넘고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조인성은 "감사하다. 다행히 영화를 관람해주신 분들의 평이 좋아서 여러가지 응원들을 받고 있다. 더위를 피해 극장에 오신다면 '모가디슈'를 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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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특별한 공약은 없다. (코로나로 인해)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 같으면 몇 백만 공약을 걸 수 있었지만 지금 스코어는 저희도 새로 쓰고 있다. 그래서 공약을 걸기에는 애매하다.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을 해주신다면 많은 걸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 청취자는 코로나로 인해 무대 인사 기회가 없어 아쉽다고 했다. 이에 조인성은 "옛날 같으면 관객들과 만날 시간이 많았을텐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럴 기회가 없다. 한 쪽 방향으로 소통하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있다. 지음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렇게 (라디오에) 나와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서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조인성은 '모가디슈' 속 카체이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운전 하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실제로 영화 안에서 그런 장면을 찍기가 어렵다.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하고, 앵글 안에 움직이는 거라 운전만 잘하는 거라고 해서 그 모습이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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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어 "여러가지 운도 따라야 한다. 고생을 좀 했다. 시동이 계속 꺼지기도 했다. 인원이 또 많다 보면 차가 더 예민하게 시동이 안 걸리고 잘 꺼진다. 사람 보다 차가 고생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모가디슈' 속에서 조인성은 차진 욕을 구사한다. 그는 "배에서 우러나오는 욕을 했다. 평소에도 말을 안 듣는 후배가 있으면 장난식으로 욕을 한다. 욕이라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말 그대로 욕처럼 들릴 때도 있지만, 친함의 상징성으로서 들릴 때도 있다. 그런 식으로 구사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극중 흡연신과 함께 금연에 대해 물었다. 조인성은 "금연을 해야한다. 노력 중이긴 하지만 아직은 하지 못했다. 점점 줄일 생각이다. '모가디슈' 속에서는 담배 연기와 스모그로 인해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있었다. 특히 흙먼지가 많아 고생이 많았다. 어머니한테도 등짝 스매싱 많이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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