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 기자 chmt@ |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선종문 변호사는 2일 스타뉴스에 "A씨가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김용건과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고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A씨가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A씨는 현재 김용건과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건은 A씨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밝혔지만, 선 변호사는 "김용건 씨의 입장은 사실과 좀 다른 부분이 있다. 진심이 의문시되는 상황이지만, 자세한 내용을 지금 밝힐 수 없다"며 "먼저 진심 어린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 좀 더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