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캐스팅 라운드 시작…김동현·은휘·다니엘 제갈 피네이션 行 [★밤TView]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8.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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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라우드'가 본격적인 데뷔의 시작을 알릴 캐스팅 라운드를 시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라우드'에는 자신이 데뷔할 회사를 선택하는 캐스팅 라운드가 진행됐다.


싸이는 "오늘 정해지는 게 저희 회사의 미래, 친구들의 미래가 걸려있다. 오늘은 다르다"며 각오를 전했다.

박진영 역시 "떨린다. 애인을 고르는 기준과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이 다르듯이 오늘은 배우자를 고르는 것 같다"며 "실력은 물론 태도나 자세를 종합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참가자를 살펴봐야하기 때문에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진영과 싸이 두 프로듀서는 각각 최대 10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캐스팅 카드를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영입을 제안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로부터 캐스팅을 제안 받은 참가자는 회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는 룰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도 중요한 라운드인 만큼 이번 라운드에는 특별한 '슈퍼에이전트'가 도입됐다. 박진영은 슈퍼 에이전트의 존재를 듣고 "상상도 못했다"며 깜짝 놀랐다.

슈퍼 에이전트는 바로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계약을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하지 않나. 처음 맺는 계약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말하기 힘들다. 그런 부분을 제가 대화를 통해 숙지한 다음에 나중에 협상을 하거나 캐스팅을 할 때 도움을 주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승기는 참가자들의 자세한 요구 사항을 듣기 위해 개인적인 상담에 나섰다. 이승기는 캐스팅 라운드를 남겨둔 참가자들과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가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상담 이후 본격적인 캐스팅 라운드가 시작됐다. 박진영은 "정말 제가 원하는 친구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싸이는 "제 판단 기준은 오늘이다. 1라운드 이후 첫 개인무대다. 그때 이후 참가자들의 실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딱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팬투표 17위 김동현이 무대에 나섰다. 김동현은 작사 능력에서 많은 칭찬을 받아왔다. 그러나 혼자 꾸려야 하는 무대에 준비 과정에서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 자작곡 '항해' 무대를 선보인 김동현은 우려와 달리 센스있는 가사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진영과 박진영 모두 김동현의 작사 능력은 칭찬했고 결국 싸이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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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이어 이수재가 무대를 준비했다. 이수재는 스트레이 키즈의 'MIROH'를 선보였고 특히 안무 일부와 자작랩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수재는 열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만큼 단점도 뚜렷해 두 소속사에게 모두 선택받지 못했다.

다음 무대는 은휘가 꾸몄다. '데뷔 후 직접 곡을 쓰고 싶다'는 조건을 내건 은휘는 자작곡 'BEAST MODE'로 그 이유를 증명했다. 박진영과 피네이션 모두 은휘의 무대를 칭찬했다. 결국 두 회사 모두 캐스팅을 결정했고 선택권은 은휘에게 넘어갔다. 박진영과 싸이에게 질문까지 하며 신중한 고민을 이어간 은휘는 최종적으로 피네이션을 선택했다.

이어 다니엘 제갈이 무대에 올랐다. 다니엘 제갈은 1라운드 선보였던 'Ready to Go'에서 이어지는 감정을 담은 'Ready to Stay'무대를 꾸몄다. 다니엘 제갈은 한국어 랩의 비중을 늘리고 독무까지 준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박진영과 싸이 역시 다니엘의 이러한 모습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니엘 제갈은 박진영과 싸이의 선택을 동시에 받았고 은휘와 마찬가지로 피네이션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고키가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를 준비한 고키는 무대 시작 전 긴장하는 모습을보였다. 고키는 자신의 장기인 크럼프를 활용해 색다르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두 회사 모두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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