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모가디슈' 쏟아지는 호평→예매율↑..올여름 극장가 구할까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7.30 08:38 / 조회 :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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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29일 8만 9826명이 찾아 1위를 지켰다.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인 28일 12만 6626명이 찾아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냈다.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하면 이튿날은 자연스럽게 관객수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모가디슈'는 첫날 스코어보다 이튿날 불과 3만여명 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28일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가 25만 7884명이었던 데 비해 29일 총관객수가 20만 7096명인 점을 고려하면, '모가디슈'가 총 박스오피스를 견인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모가디슈'에 대한 입소문이 개봉 첫날부터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에 널리 퍼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모가디슈'는 개봉일인 28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36.6%였다가 30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선 37.4%로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예매율이 개봉 당일 오전까지 치솟다가 하락하는 것을 고려하면 '모가디슈'에 대한 입소문이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모가디슈' 뿐 아니라 '보스 베이비2' '정글 크루즈' '방법: 재차의' 등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도 좋은 신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영화관 영업이 오후10시 이후 중단되는 걸 고려하면, 의미있는 흥행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흥행 지표는 올여름 극장가에 여러모로 중요하다. 사실 8월11일 개봉하는 '싱크홀'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개봉 여부를 고민하다가 '모가디슈' 개봉 당일 흥행 지표를 보고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모가디슈' 측도 지난 19일까지 개봉 연기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정상 개봉을 최종 확정했던 터다.

용기를 내서 개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올여름 극장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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