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토론토·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초청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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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포스터


공승연 주연의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이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9일 배급사 (주)더쿱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영화제로 칸, 베를린, 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나를 찾아줘'가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공식 초청된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섹션이다. 주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부문이다.

뿐만 아니라 제69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의 유서 깊은 영화제로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영화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신인 ㄱ마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뉴 디렉터스 섹션에 초청됐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자발테기-타바칼레라 섹션에 초청돼 특별언급(자발테기-타바칼레라상) 됐고,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도 초청돼 특별언급인 TVE-어나더 룩 상을 수상했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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