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엄지원이 말하는 #K좀비 #산후조리원 #데뷔20주년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7.28 12:39 / 조회 :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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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네타운'


배우 엄지원이 영화 '방법 : 재차의' 홍보를 위해 입담으로 무장하고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엄지원은 28일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를 홍보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엄지원은 드라마 '방법'에 이어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도 미스터리한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난다. 영화 속 엄지원은 죽은 자가 벌인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방송에서 엄지원은 흥미진진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전하고, 영화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박하선은 "엄지원씨 목소리가 너무 좋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엄지원은 "휴가갈 때 불러달라고 했는데 왜 안불렀냐"라고 했다. 과거 박하선이 휴가를 갔을 때 엄지원이 스페셜 DJ로 빈자리를 채운 것을 언급한 것. 박하선은 "엄지원씨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제가 휴가를 안 가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엄지원은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함께 호흡했던 박하선과 재회,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이 엄마, 딱풀이 엄마로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얼마전 '산후 조리원' 몰아보기를 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맞다. 재밌는 작품이다. '산후조리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솔솔 들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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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법 : 재차의'


엄지원은 '방법: 재차의'를 소개하며 "지난해 '방법'이라는 드라마를 했는데 영화는 스핀오프다. 재차의는 살아있는 시체 군단으로 드라마를 안 보셨던 분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K-좀비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님이 각본을 썼다"라며 "한번 연기했던 캐릭터라 더 편하게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방법 : 재차의'서 엄지원과 호흡한 정지소를 언급하며 "정지소 배우가 엄지원이 롤모델이라고 하더라. 두 사람 케미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저도 봤다. 너무 고마웠다. 고맙다, 지소야"라고 인사했다.

박하선은 엄지원에게 "올해가 데뷔 20주년이 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저도 몰랐는데, 인터뷰 하다가 이야기 해줘서 알았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이다. 한해 한해 쌓여서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저는 정말 우연히 배우가 됐다. 잡지에서 찍힌 사진을 보고 매니지먼트에서 연락이 와서 재미삼아 했는데 지금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하선은 "예뻐서 그런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엄지원은 배우로서 마음가짐을 갖게 된 작품으로 영화 '똥개'를 꼽았다.

엄지원은 "저는 지리학과를 나왔다. 같은 과를 나온 동기들은 보통 선생님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법: 재차의'는 28일 개봉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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