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비판한 前 토트넘 선수에... “트집 잡지 좀 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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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 결정을 비판한 대니 머피(44)가 반격을 당했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사실상 구단 레전드 자리를 예약한 셈이다.


그러나 토트넘 출신 머피는 손흥민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토트넘에 6개월간 몸담았던 그는 “선수 입장은 모두 다르다. 난 손흥민이 재정적으로 훨씬 좋은 조건을 얻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 우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우승 여부를 신경 쓰지 않는 게 분명하다. 난 손흥민이 우승을 포기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야망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머피의 발언을 소개하며 손흥민의 결정을 감쌌다.


매체는 “실제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에 많은 사람이 놀랐을 거로 생각한다”면서도 “머피에겐 기대도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의 성격과 클럽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는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런 손흥민의 노력과 토트넘에 트집 잡는 건 가혹한 일이다”라며 머피와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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