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일전 완패' 태권도 여자 49㎏ 심재영, 4강 진출 좌절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07.24 14:56 / 조회 :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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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미유(왼쪽)와 심재영./AFPBBNews=뉴스1
심재영(26·춘천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 첫 한·일 맞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심재영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벌어진 야마다 미유(28)와 태권도 여자 49㎏급 8강전에서 7-16으로 졌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심재영은 16강에서 모로코의 오우마이아 엘-부슈티를 19-10으로 여유있게 누르고 8강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야마다는 16강에서 대만의 수포야를 10-9로 간신히 꺾고 심재영과 맞섰다.

여유를 갖고 올라온 만큼 심재영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두 사람의 8강전은 예상밖 흐름으로 이어졌다. 1라운드 탐색전을 마친 두 사람은 2라운드부터 점수를 따내기 위해 공격을 주고받았다. 야마다는 심재영의 공격을 되받아치면서 2점씩 연속 4회 공격을 성공시켰다. 심재영은 끝나기 직전 주먹 공격으로 첫 점수를 따냈으나, 흐름을 되찾아오지 못했다.

3라운드 초반 심재영이 선제 2점을 따냈지만, 야마다가 머리와 몸통 공격을 연속해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13-3으로 크게 벌렸다. 막판 5초를 남기고 심재영은 공격을 몰아쳤지만, 주고받는 과정에서 되레 감점까지 당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심재영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를 제치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8강에서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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