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보이스 시즌4' 방송화면 캡처 |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시즌4'에는 곽만택(이정열 분)이 동방민(이규형 분) 대신 자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권주(이하나 분)와 데릭 조(송승헌 분)는 동방민 자택에서 칼에 찔린 채 정신을 잃은 동방민을 발견했다. 강권주는 동방민을 병원에 옮기려 했지만 데릭 조는 동방민과 곽만택이 짠 것이라 생각하며 공방민을 깨우려 했다.
동방민은 병원에 옮겨졌고, 동방헌엽(장항선 분)은 보호자로서 병원에 왔다. 강권주와 데릭 조는 병원에서 버텼지만 곽만택은 두 사람을 부르지 않으면 입을 열지 않겠다고 했고, 결국 강권주와 데릭 조는 경찰서로 갔다.
곽만택은 강권주와 데릭 조 앞에서도 자신이 범인임을 주장했다. 데릭 조는 끝까지 믿지 않으며 곽만택을 위협했다. 데릭 조는 곽만택 상채를 통해 약물 중독이거나 몸이 안 좋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데릭 조 예상 대로 곽만택은 시한부였다. 곽만택은 결국 혀를 깨물고 자살했다.
/사진=tvN '보이스 시즌4' 방송화면 캡처 |
그때 동방민의 또 다른 인격들이 나와 "맞아. 그래서 내가 그 새끼 입을 찢어버리려다 말았지. 그 새끼가 또 어디까지 고자질했어. 공수지 시체 말고 또" "내 얘긴 안 물어봤어?" "아니, 할배. 능구렁이처럼 잔대가리 굴리지 말고 솔직하게 다 불어요. 또 무슨 얘기 들었어요?"라고 했다.
동방민은 "어차피 곽만택 이 새끼도 죽었겠다. 이 늙은 새끼만 죽으면 되겠구먼"이라며 동방헌엽 목을 졸랐다. 그러다 곧 "안 돼. 지금은 보는 눈이 많다고. 여기 병원이에요, 병원"이라며 동방헌엽에게서 떨여졌다. 그렇게 동방헌엽은 동방민에게 여러 인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동방헌엽은 이 사실을 숨기고 동방민을 보호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 사이 동방민은 병원을 탈출했다.
강권주와 데릭 조는 동방민을 찾으러 산으로 갔다. 강권주와 데릭 조는 서로를 잃어버렸고, 그러는 중 각자 환각까지 보게 됐다. 두 사람은 환각에 혼란스러워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