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나훈아 부산 콘서트, 8월로 연기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7.21 17:31
image
/사진제공=예아라
가수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8월달로 연기됐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예매처 예스24는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나훈아 AGAIN 테스형' - 부산 공연이 내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하여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공지에 따르면 7월 23일부터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8월 20일부터 22일로 연기됐다.

이날 중대본은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22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비수도권에서도 등록 공연장에서만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공연 목적 외 장소에서는 공연이 금지됐다. 이를 어길시 감염법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공연이 개최되는 벡스코가 컨벤션센터에 해당됐기 때문에 공연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졌다.

당초 공연이 취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주최 측은 일방적으로 공연을 취소하기 보다는 한 달 뒤로 연기하며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 16~18일 대구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공연 강행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산 지역에서 역대 최고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졌고 기타리스트 신대철 역시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