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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이용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국 청년..발음과 액숀이 아주 좋습니다.."라는 글이 쓰여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용주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국은 "I got my peaches out in Georgia" 노랫말을 이용주처럼 간드러지는 발음으로 부르며 제스처까지 완벽히 표현했다.
이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Justin Bieber - Peaches'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속 한 장면으로 이용주와 정재형이 중년의 한사랑산악회 회원 콘셉트의 캐릭터인 배용길(이용주), 정광용(정재형)로 저스틴 비버 'Peaches'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것이다.
이를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Butter' 앨범 언박싱 영상 속에서 정국이 스치듯 따라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튜브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Justin Bieber - Peaches' 영상에는 국내외 아미들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기 시작했다.
네티즌은 "정국이 땜에 이거 보고 아침부터 엄청 웃었네 ㅋㅋ" "정국이 알고리즘 따라왔음… 정말,, 감미롭다" "정국이가 따라하는거 보고 들어왔습니다ㅋ 버터 버전도 빼박 봤겠네요ㅋㅋ" "여러분,,,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이걸 따라했습니다... 피식대학 구독자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대박 ㅋ 정국이랑 저스틴 비버 생일 축하하는 사이인데 조만간 비버님 오셔서 댓 다는 거 아님?ㅋㅋ" "우리 한사랑산악회 회원님들 성공하셨네요 스눕독 인스타에 올라가질 않나 정국군이 따라하질 않나.." "정구기도 언급해서 이제 더 큰일났다 진짜로 비버도 볼 것 같은데 조만간ㅋ" 등 댓글이 달렸다.
한편 해당 영상은 미국 래퍼 스눕독이 SNS에 공유하면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