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사진=뉴시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한화-LG), 인천(롯데-SSG), 수원(키움-KT), 창원(삼성-NC), 광주(두산-KIA)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리던 장맛비는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인 저녁 내내 전국에 걸쳐 비 예보가 있는 상황. 결국 KBO는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 가운데, 이날 취소된 경기는 월요일인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4일 경기 선발로는 한화 윤대경-LG 이민호(잠실), 롯데 박세웅-SSG 이태양(인천), 삼성 몽고메리-NC 신민혁(창원), 키움 한현희-KT 데스파이네(수원), 두산 김민규-KIA 김유신(광주)을 각각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