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국민음식' 나폴리 피자 협회장 "파인애플 피자, 상상하기 어려워"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7.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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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국민음식'이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현지 의견을 가져왔다.

2일 방송된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에는 규현과 백종원이 등장해 피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종원과 규현은 피자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이탈리아 출신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를 초청했다.

페라리 셰프는 한국 피자에 대해 "재료와 조합이 이상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먹어보니 맛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파인애플 피자는 어떻냐"고 물었다. 페라리 셰프는 "사실은 '낫 오케이'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았고 제작진은 실제로 나폴리 피자협회 회장에게 파인애플 피자에 대해 물었다.

나폴리 피자 협회장은 "물론 파인애플을 좋아한다. 단 파인애플은 설탕을 뿌리고 슬을 넣으면 맛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피자라면 좋아하기 힘들다. 저는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존중한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피자에 파인애플을 넣는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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