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고두심, 강호동과 루머 해명→숨겨둔 끼 방출[★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6.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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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 형님'에서 배우 고두심이 숨겨둔 끼를 발산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두심, 지현우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의 등장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강호동을 의식했다. 고두심은 강호동을 향해 "오늘 널 보러 왔다"고 말했고, 강호동도 고두심을 보며 어색한 첫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래전 염문설로 곤혹을 겪은 바. 고두심은 "그건 1000% 루머"라며 "진짜 너무 하지 않냐. 이 나이에 내가 가가호호 방문하며 해명할 수도 없고 갑갑했다"고 해명에 나섰다. 고두심은 강호동과 지금까지 방송 스케줄 때문에 세 차례 만남만 있었을 뿐 어떠한 사이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두심은 강호동과 세 번째 만남은 루머가 나온 뒤였다고 전하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니까 강호동이 '선생님 저도 민망해 죽겠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가짜 뉴스가 성행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돌아다니던 시점이었다"고 떠올렸다.


민경훈은 고두심과 관련한 또 다른 루머를 언급했다. "제주도에 한라산을 등반하려면 고두심 땅을 밟지 않고는 한라반에 등반할 수 없다"는 것. 고두심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지인들에게 '내 이름으로 등기를 열람해서 건물이 있으면 네가 가져라'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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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고두심은 33살 연하인 지현우와의 멜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고두심은 오랜만에 하는 멜로 연기에 대해 "목말라 있었다"며 "매일 애 딸린 엄마 연기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걸렸다. 꿈을 버리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로 활약 중인 아들 김정환도 언급했다. 고두심은 "아들이 드라마 '디어 마이 베이비'에서 내 동생으로 나왔다"며 "아들이 연기를 하니, 좋은 점이 있다. 내가 젊었을 때 연기하고 들어와서 집에서 진이 빠져 멍하니 있었을 때가 많았는데, 아들이 그때는 놀아주지 않아서 서운했을 거다. 그런데 이제 자기가 연기를 해보니까 그랬던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게임을 하며 그간 감춰둔 끼도 대방출했다. 고두심은 음악이 흘러 나올 때마다 흥겹게 몸을 흔드는가 하면, 오마이걸, 2PM 등 아이돌 댄스를 멋지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은 "왜 이제야 나를 불렀냐"며 "내가 이런 끼를 다 누르고 어머니 역할만 하면서 살았다"고 말했다. 또 "술은 못 마시지만 쫑파티 때 항상 이렇게 논다"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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