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이소연, 이상보에 선전포고 "방관 한 거 아니냐..이제 적"[별별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6.22 20:02 / 조회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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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이상보에게 선전포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화이프펀드 대표에 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황가흔은 화이프펀드 대표로서 "대주주의 권한으로 전면적인 혁신 요구하는 바입니다. 협력업체 리베이트, 공금횡령, 도를 넘은 오너가의 독단. 제가 제왕 그룹 총괄팀장으로 있으면서 파악한 것들입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전면적인 감사권을 발동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금은화(경숙 분)가 "문제가 있다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오고. 이건 월권입니다"고 반발하자, 황가흔은 "협력업체 리베이트 당사자 아니십니까? 오너가의 특혜가 만연하고 능력이 아닌 혈연으로 승계되고 각종 표절이 일어났습니다. 대대적인 쇄신 필요합니다"고 답했다.

회의가 끝난 후 오하준(이상보 분)은 "아까 회의실에서 한 말, 다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황가흔은 "말 그대로 혁신하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사장님 후계자로 만들어줄 생각 없어요"라고 답했다. 오하준이 이해를 못하자, 황가흔은 "왜 저희 엄마랑 오병국(이황의 분) 회장과의 관계 말하지 않았어요?"라고 따졌다.

오하준이 "내 말 잘 들어. 핑계대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었어. 지나 황(오미희 분)이 맘 먹고 아버지께 복수하겠다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받아?"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황가흔은 "핏줄의 정 때문에 방관했던 건 아니고요?"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오하준은 "방관?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새엄마 때문에 그런 거지? 나욱도(안희 성 분)가 지나 황 유기했다며. 우리 공공의 적은 새엄마잖아"라고 설득했지만, 황가흔은 넘어가지 않았다.

오하준은 "난 다르다고 했잖아. 아버지가 우만 그룹에 실패한 거, 새엄마가 한 짓 다 밝힐게"라며 계속해서 설득했다. 황가흔은 "뭐 착각하나 본데 사장님도 이제 제 적이에요"라고 차갑게 말했고, 오하준은 결국 "그렇게는 안 돼. 나 우리 아버지 지킬 거야. 제왕 그룹도 내 손으로 지킬 거고"라며 맞설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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