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X핫펠트X쏠X따마허성현 사랑의 달팽이 '소리원정대' 참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6.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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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개코, 최자, 핫펠트, 허성현, 쏠, 따마 /사진제공=사랑의 달팽이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6인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에 '소리원정대'로 참여했다.

'소리모아'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캠페인.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 지원으로 진행된다.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해 전달하는 이를 '소리원정대'로 지칭하며 캠페인은 올해 10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6인은 개코, 최자, 핫펠트, 따마, 쏠, 허성현이다. 이들이 수집한 일상 속 소리는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개코)', '도마 위 양파 써는 소리(최자)', '글씨 쓰는 소리(핫펠트)', '피아노 치는 소리(따마)', '메이크업 하는 소리(쏠)', '문 노크하고 여닫는 소리(허성현)' 등이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다이나믹 듀오는 "하나, 둘 모인 소리들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교재로 활용이 된다고 한다. 소리영상을 촬영해 전달하면 누구나 저희와 함께 소리원정대가 될 수 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세탁기 알림음, 초인종 소리, 전자레인지 돌아가는 소리 등 일상 속 평범한 소리가 청각장애인에게는 낯선 소리로 들릴 수 있다. 함께 모은 소리가 청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이어주는 작은 기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하면 매월 99명을 선정해 소리모아 굿즈를 증정한다. 총 4종의 소리모아 굿즈는 스티커, 뱃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의 굿즈를 모두 모아 인증 시, 소리모아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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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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