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트와이스 채영 "나연, 성인 기념 속옷 선물..감동 받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6.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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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방송화면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 채영 쯔위가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선사했다.

모모 채영 쯔위는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신곡 'Alcohol-Free'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걸그룹으로서는 드문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언급하고 "(박진영) PD님이 들려주셨을 때 PD님 목소리가 가이드로 있었다. 저희 멤버들은 좋다고 했는데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느낌이 PD님 목소리로 듣는 것과 달랐다. PD님이 되게 잘 살렸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채영도 "우리의 여름 음악 하면 신나고 뭔가 빡 이런 게 있었는데 이번엔 듣기 편한 곡이어서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주량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채영은 와인을 좋아한다고 했고 모모는 모히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쯔위는 와인을 선택했다. 모모는 "(신곡 가사 중에 미모사도 나와서) 미모사가 너무 궁금해서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더라"라고 얘기했다.

이후 김신영이 지난 14일 생일이었던 쯔위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에 쯔위는 "12시에 V앱을 켜서 팬분들과 케이크 먹었다. 자고 일어나서 언니들 만나 밥 먹고 케이크를 또 먹었다"라고 말했다.


쯔위는 팬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 원스 분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사랑해요"라고 음성 편지도 전했다.

한편 모모는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한 질문에 "내 생일이 겨울인데 미나가 한 번 목도리를 직접 떠 준 적이 있다"라고 말했고 채영은 "나연 언니가 제가 성인이 됐을 때 속옷 선물을 해줬다. 감동 받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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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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