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적 적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유로2020 출전국 별로 1명씩 뽑아 선정한 베스트11.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캡처 |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2일(한국시간) 각 나라별로 1명만 선발해 유로2020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에선 각각 케인과 캉테 대신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로는 폴란드의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고, 좌우 측면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음바페가 포진했다.
이어 벨기에의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스페인의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독일의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중원을 꾸렸다.
수비라인엔 스코틀랜드의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오스트리아의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네덜란드의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그리고 워커가 선정됐다. 또 골키퍼로는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각 대표팀 별로 1명씩 선발한 데다, 포지션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세계적인 선수들도 줄줄이 빠졌다. 케인이나 캉테는 물론 2020~2021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포르투갈의 루벤 디아스(맨시티) 등도 제외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