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생님"…강호동·김수로, 故임지호 비보에 침통..빈소 조문 [★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6.12 17:57 / 조회 : 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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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지호(위부터 시계방향)와 김수로, 강호동 /사진=영화 '밥정' 스틸컷, 스타뉴스
'방랑 식객'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가 12일 별세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는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강호동과 김수로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강호동은 지난 4월 종영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를 통해 생전 고인과 연을 맺었다. 24부작에 걸친 방송에서 강호동은 고인을 '선생님' 또는 '아버지'라고 부르며 MC로서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고인은 '더 먹고 가'에서 북한산 산꼭대기집을 방문한 여러 스타들을 맞아, 자연주의 힐링 밥상을 차려냈다. 김수로는 2016년 12월까지 방송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생전 고인과 호흡을 맞췄다.

고인의 비보에 방송가도 침통함에 빠졌다.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고인과 함께 방송을 했던 출연자, 스태프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며 "강호동, 김수로씨도 스케줄을 마치는대로 조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시중 책임 프로듀서(CP)를 비롯한 '더 먹고 가' 제작진들 비보를 접하고 고인의 빈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임지호는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956년생인 고인은 자연에서 직접 식재료를 채취해 요리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힐링캠프',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더 먹고 가'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하다. 지난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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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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