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하던 서예지, 복귀 간보기? 믿음의 팬심 확인 [★NEWSing]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6.12 11:42 / 조회 : 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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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두문불출했던 배우 서예지가 두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바로 여전히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을 향해 팬심을 확인했다.

논란 후 약 두달 간 침묵을 지키던 서예지가 돌연 팬심을 확인했다. 복귀에 드릉드릉 시동을 거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을 믿어주고 있는 팬들의 팬심을 확인하기 위한 것일까.

서예지는 지난 11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은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주인공 찰리 브라운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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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예지 갤러리


서예지는 같은 사진을 자신의 팬카페 '예지예찬'에도 "예지예찬 팬분들께.."라는 글의 제목으로 게재했다. 그가 게재한 사진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 일거야"라는 글이 적혀져 있다. 이는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에게 전하는 말로 보인다.

서예지의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예지야 아프지마 기다릴게", "보고싶었어", "힘들지? 조금 쉬어도 괜찮아", "여전히 응원해" 등이라는 댓글을 통해 서예지를 향해 믿음과 기다림으로 화답했다.

앞서 지난 4월 서예지는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전 연인인 김정현에게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의혹에 휩싸인 것.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던 배우 김정현이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 하차하게 된 배경에는 서예지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가스라이팅을 시전했고,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을 막고 여성 스태프와 어떠한 소통도 못하게 하는 내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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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서예지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끊이지 않는 논란 속에 침묵을 지켰던 서예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모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김정현과 관련해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라며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다"라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소속사 측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 했다"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서예지는 직접 해명 대신 소속사를 통해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쥐 죽은 듯 조용히 지냈다. 논란 후 서예지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두분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침묵을 지키던 가운데 지난달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인기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러나 논란을 의식한 듯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차기작으로 거론되던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 역시 불발됐다. 계속해서 침묵을 지킬 것 같았던 서예지가 직접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서예지의 행동에 여론도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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