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예능 못 나간지 12년..'트래블버디즈2' 기획 감사"(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6.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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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김재중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김재중(35)이 예능 출연을 갈망하며 '트래블 버디즈'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10일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예능 '트래블버디즈2: 함께하도록'(이하 '트래블버디즈2')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트래블버디즈2'는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여행 중 낯선 친구, 스쳐간 친구, 친한 친구 등 다양한 '버디즈' 를 만나며 함께하는 이야기를 '도록'으로 만들어 담아가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2월 방송된 '트래블 버디즈' 시즌1은 김재중이 현지에서 즉석으로 만난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아르헨티나 여행기를 그렸다. 시즌2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국내 여행편으로 제작됐으며, 5회까지는 강원도 편이 전해진다.

김재중은 해외편인 시즌1과 국내편인 시즌2까지 여행을 다닌 소감으로 "나는 태어나서 제주도를 다섯 번 정도 갔을 만큼 제주도도 많이 안 가봤다. 다음에는 섬들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혹시라도 시즌3가 나오게 된다면 섬 여행이 좋지 않을까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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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김재중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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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프타임


김재중은 사적인 여행을 데뷔 후에 거의 가본 적이 없었다고. 그는 "지금까지는 다 일로 가봤다. 지금까지 다닌 곳이 40곳 정도인데, 여행 중 받는 영감과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상황이 건강해진다면 일로 가는 것 말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트래블 버디즈'에 깊은 애착을 드러내며 시즌3 제작을 희망했다. 그는 "다음 시즌을 나는 너무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사 대표님, 관계자 분들께도 어필을 했더니 좋아하시더라. 꼭 가자고 얘기했다"고 '트래블 버디즈' 다음 시즌의 제작 가능성도 밝혔다.

시즌3가 제작된다면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누군지 묻자 김재중은 "배우 최진혁 군하고 함께 가보고 싶다. 그 친구가 피지컬도 어마어마하고 어른스럽고 남자다운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굉장히 따뜻한 성향이어서 같이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친구의 상남자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할 얘기도 많을 것 같다"며 "대식가 유튜버와도 여행해 보고 싶다. 얼마 전에 유튜버 '히밥' 님과 연락해서 맛집을 물어보고 맛있는 면집에 가보기도 했다"고 답했다.

'트래블 버디즈'가 김재중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는 "나에게 의미가 큰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에 못 나간 지 12년 정도가 됐는데 두 번씩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점, 기획해 주신 감독님 너무 감사하다. 단지 감사하단 말 밖에 없다. 어떤 매체를 통해서라든지 기획을 해주신다는 분이 있으면 나는 언제든 열려있다. 뭐든 열심히 하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트래블버디즈2'는 총 10편으로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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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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