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음문석 "유하 감독님 작품이라면 행인역이라도 OK" [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5.26 11: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배우 음문석(39)이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하며 유하 감독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음문석은 26일 오전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 최초 도유 범죄를 다룬다. 음문석은 '파이프라인'에서 용접공 접새 역할을 맡았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1970'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은 서인국을 앞세워 기름 도둑들의 케미를 그려내는 케이퍼 무비를 완성 시켰다.

SBS '열혈사제'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대세 배우가 된 음문석은 '파이프라인'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음문석은 "영화에서 이렇게 큰 롤은 처음이다. 무대 인사도 처음이고, 제 얼굴이 그렇게 크게 나오는 것도 처음이다. 큰 화면으로 저를 보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웃었다.

음문석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일단 주연이라는 것을 떠나 유하 감독님의 작품은 지나가는 행인 역할을 주셨더라도 했을것이다"라며 "이번에도 주인공이라는 생각은 안하고 내가 '파이프라인' 안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하나. 접새가 무엇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5월 26일 개봉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