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2', '남혐 손모양' 이미지 의혹 제기돼..네티즌 "실망이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5.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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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가 남성 혐오를 뜻하는 손모양 이미지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캡처


'바퀴 달린 집2'에서 남성 혐오를 뜻하는 손모양의 이미지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이하 '바달집2')에서 남성 혐오 커뮤니티로 알려진 메갈리아(이하 메갈)가 침투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1일 방송 후 엔딩 크레딧에 방송에 등장하는 타이니 하우스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밀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손가락 이미지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메갈'이라고 표현했다.

이 손모양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메갈에서 남성 혐오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된 이미지라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실망이다" "실제 저 손모양 하기도 힘듦" "저렇게 안 나옴" 등 이라고 주장, 문제라고 했다. 반면 "다른 모양인 듯" "그 의미와 다른 듯 한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된 '바퀴 달린 집2'에서 등장한 손모양은 손가락이 접혀 있다가 펴지면서 타이니 하우스를 밀어낸 후 등장한다. 서로 다른 모양의 이미지가 연속적으로 사용됐지만, 타이니 하우스를 밀어낸 후 손모양 이미지가 남성 혐오를 뜻하는 손모양 이미지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 이미지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의 엔딩부터 등장했다.


최근 편의점 GS25의 캠핑 행사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 비하를 의미한다는 손모양 이미지가 사용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남성 혐오를 뜻하는 이미지, 단어가 일부 사용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젠더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어 '바퀴 달린 집2'의 엔딩도 남성 혐오를 뜻하는 손모양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이 향후 어떤 대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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