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맨체스터'로 간다"... 1위 맨시티, 2위 맨유 전망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18 13:25 / 조회 :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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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8·토트넘)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행선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유럽 주요 베팅업체들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맨체스터를 연고를 둔 두 구단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등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케인이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고 밝혔다. 데뷔 이래 단 한 번도 들어 올린 적이 없는 우승 트로피를 위해 새로운 구단으로 이적하겠다는 것이다.

현지에선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맨시티와 맨유, 그리고 첼시가 이미 케인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계약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가운데 영국 '윌리엄힐', '스카이벳' 등 주요 베팅업체들은 케인의 맨시티행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료로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약 2409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가운데, 맨시티는 이 정도의 금액을 부담할 만한 구단으로 첫 손에 꼽힌다.

'윌리엄힐' 등은 케인의 맨시티 이적에 2.62배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케인의 맨시티 이적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케인이 이적하면 2만62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의미다. 배당률이 가장 적은 건 그만큼 베팅업체들이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다른 맨체스터 연고 구단인 맨유가 배당률 4~4.5배로 맨시티의 뒤를 이었다. 케인 측에 계약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는 11배로 앞선 두 팀과는 배당률 격차가 컸다.

변수가 있다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케인 이적 관련 방침이다. 지난달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레비 회장이 EPL 구단들과는 케인 이적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선 EPL 세 팀을 제외하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배당률 13~17배로 4위다. 케인의 이적료가 워낙 높게 책정된 상태인 만큼 자금력이 풍부한 PSG가 EPL 3개 구단을 뒤쫓았다.

이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21~26배)와 바르셀로나(26~31배)가 PSG의 뒤를 이었다. 현지에선 케인의 EPL 내 이적이 불발될 경우, 스페인행이 차선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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