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 "인천현대제철 무조건 잡는다는 경기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18 09:43 / 조회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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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이윤성 인턴기자= 2019년 12월 경주한수원 사령탑에 취임한 송주희 감독은 2000년대 초반 숭민원더스(해체)에 입단해 인천현대제철과 충남일화천마(해체) 등을 거친 여자축구 1세대 출신이다. 그는 대표팀에서도 A매치 39경기를 치르며 맹활약한 바 있다.

비록 지난 시즌 인천현대제철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W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다. 지난시즌 상대전적에서 인천현대제철에 2승 1무로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17승 3무 1패(승점 54점)로 단 승점 1점 차이로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인천현대제철보다 패배는 더 적었다. 또 이번 시즌 들어서 인천현대제철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에 경주한수원은 올해 우승에 대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한 상황이다.

경주한수원은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5라운드 수원도시공사 원정경기에서 이네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2로 비겼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송주희 감독은 적절한 타이밍에 이네스를 교체 투입하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리그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번 경기에서 뛰어난 지략을 보여준 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을 '스포탈코리아'가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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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 소감은?

어려운 경기를 했음에도 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다. '지지 않는 경기는 다음에 또 다른 가능성이 있고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 아직 리그 초반이기 때문에 우리 팀 자체가 조금씩 더 안정화되는 상황이다. 또 상대에 따라서 우리가 세세하게 준비했던 부분들이 적응되어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실수하더라도 불안해하지 말자'라고 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다. 오늘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경기 초반 어려움을 선수들이 극복을 잘 해줬다. 두 번째 실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것 또한 우리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실점을 더 줄이기 위해서 더 색다른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하고 감독으로서 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Q.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작년에는 다 됐다고 생각을 했다. 정규리그도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고 정말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에 가서 타이틀을 놓쳤다. 올해도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아직 리그 초반이라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이겨내고 보여줄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 경기 또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아 이겨냈다. 아쉽게 경기에서 비겼지만 지지않는 경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앞으로도 1위를 계속 유지하며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확신을 하게 됐다.

Q. 앞으로 펼쳐질 인천현대제철과의 경기 전망은?

이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인천현대제철을 불편하게 할 정도로 경기력들이 많이 올라와서 흥미롭게 보고 있다. 또 리그 전체적으로 조금씩 경기력들이 좋아지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명확하게 경주한수원은 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무조건 잡고 간다는 결의를 하고 경기를 해볼 생각이다.

Q. 선수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우리 선수들 항상 애쓰고 있고 모두 팀에 애정을 가지고 모두가 하나 되어서 팀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이 더 명확해졌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우승)에 대해서 결의를 가지고 하나가 되었을 때 보여줄 퍼포먼스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 또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서로 상생하기 때문에 지도자든 선수든 모두가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는 만큼 우리도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고 우리는 꼭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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