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로 팀을 옮긴 김이슬. /사진=OSEN |
두 팀은 17일 신한은행이 하나원큐로부터 강계리(가드·164㎝), 장은혜(센터·183㎝)를 받고, 하나원큐는 김이슬(가드·172㎝), 김하나(센터·180㎝)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강계리는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5.04점에 2.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은혜는 지난 시즌 선발된 신인선수다. 하나원큐로 소속을 옮기는 김이슬은 지난 시즌 10경기서 평균 2.4점을 올렸고, 김하나는 재활로 인해 출전 기록이 없다.
신한은행은 빠른 농구를 추구하며 이에 맞는 가드자원을 확보했다. 하나원큐는 슈팅 능력이 좋은 김이슬을 영입하며 외곽을 보강했다. 두 선수 모두 바뀐 팀에서 출전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며 팀을 바꾼 김하나와 장은혜, 두 젊은 센터 자원들도 새 팀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강계리. /사진=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