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흡연 논란' 과태료 납부..'無니코틴' 엇갈린 해명[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5.11 19:27 / 조회 :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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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스터트롯 : 더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논란 속에 결국 사과하고 과태료 10만원을 납부했다. 과태료를 청구한 마포구청은 "임영웅 측이 당시 피운 담배의 '무 니코틴' 입증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지만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재차 "니코틴은 함유되지 않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영웅은 지난 4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 촬영에 합류, 당시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 건물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몰래 촬영 관련 이슈도 함께 불거졌지만 결과적으로 임영웅의 실내 흡연 자체로 인한 파장을 덮지는 못했다.

직후 임영웅팬카페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밝혔고,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에 덧붙여 "(임영웅이)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했다. 이는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라면서도 "실내에서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많은 분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임영웅이 흡연을 한 장소의 관할 구청인 마포구청은 최근까지 임영웅의 흡연 관련 민원 접수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스타뉴스에 밝히며 "접수가 된 이후 곧바로 민원 처리 절차에 돌입했고, 임영웅 측에 당시 임영웅이 피웠던 담배에 니코틴 함유가 없음을 입증하는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고 곧바로 답변이 왔으며 결국 '무 니코틴'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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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방송 주최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에 대해 뉴에라프로젝트는 11일 재차 입장을 밝히고 당시 임영웅이 피웠던 담배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무니코틴 액상 제조에 사용한 원재료 사진 등을 제출하고 설명했으며,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 예시와 온라인 상의 무니코틴 액상 제조 방법 등에 대한 링크 등을 제시하고 설명했습니다. 즉,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하여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일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으며 또한 사용한 액상이 관계 법령인 담배사업법, 국민건강증진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등에 의거했을 때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님에 대해서도 소명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과태료를 현장에서 납부했다. 단, 사용한 액상에는 니코틴과 타르 등이 전혀 첨가돼 있지 않으며 이는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부과대상이 아님을 밝힌다. 본 사안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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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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