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엄원상 is back’ 김호영 감독, “경기 감각 회복 중요, 펠리페와 시너지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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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광주FC 스피드레이서이자 에이스 엄원상이 2달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광주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는 지난 1일 울산 현대와 13라운드 원정 이후 열흘 간 휴식을 취했다. 지난 8일 예정됐던 FC서울과 14라운드 홈 경기는 황현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 여파로 무기한 미뤄졌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엄원상의 복귀다. 엄원상은 지난 3월 20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다행히 내측부인대 염증으로 심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쉼 없이 뛰었기에 회복이 더뎠다. 또한, 김호영 감독의 배려로 완전한 회복과 컨디션까지 시간을 벌었다.

김호영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 교체 선수로 승부수를 걸 타이밍으로 잡고 있다. 정상 훈련을 2주 정도 했다. 경기장 들어가봐야 안다. 경기 감각에서 빨리 찾는다면 장점이 나올 것 같다”라고 활용법 계획을 밝혔다.


이어 “속도를 이용해서 상대를 무너트려야 한다. 우리가 몇 경기째 골이 없다. 펠리페에게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 엄원상이 오면 간접적인 찬스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엄원상 활용법은?

오늘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 교체 선수로 승부수를 걸 타이밍으로 잡고 있다. 정상 훈련을 2주 정도 했다. 경기장 들어가봐야 안다. 경기 감각에서 빨리 찾는다면 장점이 나올 것 같다.

-5경기에서 1골. 공격진 변화는?

속도를 이용해서 상대를 무너트려야 한다. 우리가 몇 경기째 골이 없다. 펠리페에게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 엄원상이 오면 간접적인 찬스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원fc 기세가 무서운데?

승점 차는 크지 않다. 오늘 결과에 따라 중위권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과 각오를 새롭게 했다.

-10일 정도 휴식기가 있었는데?

리그를 치르다 보면 변수가 나온다. 우리에게 재정비할 시간이 주어졌다. 공격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숙지할 시간이 됐다. 준비를 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기대가 된다.

-선수들에게 주문은?

2연패에서 끊었다. 3연패까지 가지 않아야 한다. 울산과 원정에서 올 시즌 우리가 해내지 못한 경기였다. 오히려 보약이 될 것 같다. 우리 팀을 다시 돌아보고 재정비했다. 결론은 우리가 잘하는 걸로 하자. 광주가 잘하는 축구로 승리하자고 했다. 우리가 잘하는 축구로 싸우고 승리를 따냈으면 한다.

-수원FC가 제주 원정을 치른 후 체력 저하 이용할 것인지?

제주 오면서 피곤할 것이다. 체력적으로 비축이 된 만큼 상대보다 많이 뛰고, 중원 싸움에서 격렬하게 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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