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오블락' 맨유, 올 여름 역대급 GK 스왑딜 시도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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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성사만 된다면 역대급 골키퍼 스왑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다비드 데 헤아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왑딜을 시도한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골키퍼 중 하나인 데 헤아는 최근 딘 헨더슨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출산 휴가를 다녀온 이후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계속 헨더슨을 기용 중이다. 이에 맨유는 37만 5,000파운드(약 5억 8,0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고 있는 데 헤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마침 데 헤아의 기량 하락이 눈에 보이는 만큼 맨유는 최정상급 골키퍼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오블락이 유력하다. '익스프레스'는 'ESPN'의 보도를 인용해 "아틀레티코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받아 오블락을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오블락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하길 원한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다른 빅클럽은 확고한 주전 골키퍼가 있기에 맨유가 가장 이상적인 행선지라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맨유는 양 팀 모두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왑딜을 시도할 예정이다. '익스프레스'는 "데 헤아와 오블락의 스왑딜은 아틀레티코가 데 헤아의 주급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윈-윈 계약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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