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재석 생각하다 눈물 "은퇴해서 더 재밌게 놀자" [유 퀴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5.06 10:42 / 조회 :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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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을 생각하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우리가 사석에서 쟤(유재석) 없을 때 '저렇게 즐겁고 웃긴데 방송만 나가면 그렇게 잘하지 못할까'라고 했다. 우리랑 있을 땐 (유재석이) 정말 잘했다"라며 "(박)수홍이가 '나중에 우리 중에 누가 제일 잘될 거 같아?'라고 물었다. 난 '모르겠다'고 했는데 수홍이는 유재석이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특히 수홍이 형은 진심으로 내가 힘들 때 많이 도와준 형이다. 실제로 SBS 프로그램에 나를 꽂아주려고 했다. 아이디어를 짜주고 추천했다. 그땐 잘 안됐다. 이제와서 보니 왜 안됐는지 알겠다. 이게 억지로 안된다"라고 전했다.

지석진은 이후 개별 인터뷰에서 유재석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재석아 몇십년 전에 정말 철부지로 만나서 마냥 20대 동생같고 나도 그냥 너의 그런 형 같았는데 어느새 중년이 됐다. 쉽지 않은 30년 가까이 수고했고 나중에 은퇴해서 더 재밌게 놀자. 조동아리 모여서 스케줄 걱정하지말고 술도 한 잔 먹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 감정이 온다. 약간 울컥한 게 온다. 은퇴해서 다 같이 어루려서 그 장면이 너무 행복해보였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은퇴를 생각할 수 밖에 없지 않나. 그 이후 삶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때 더 멋지게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그 친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살아야 겠다"라며 "이건 재석이가 안봤으면 좋겠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 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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