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공인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K리그1 서울 선수 1명, 4일 K리그2 충남아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1 및 K리그2 일부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 대상 경기는 서울과 성남의 14~17라운드, 충남아산의 10~12라운드 경기다.
서울은 광주FC전을 시작으로 대구FC전, 전북현대전, 인천유나이티드전이, 성남은 울산현대전과 전북전, 포항스틸러스전, 강원FC전이 연기된다.
충남아산도 안산그리너스전과 서울이랜드전, 부산아이파크전 경기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연기된 경기들의 일정은 추후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연맹 측은 이번 결정이 관할 지역 보건소가 파악한 선수단 내 예상 자가격리 대상자 수와 부상자 등을 제외한 경기 출전 가능 선수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