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해트트릭 얼마만이야… 3년 만에 다시 이룬 쾌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3 07: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우리가 알던 가레스 베일이 다시 돌아왔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56점과 함께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함께 가레스 베일이 지배했다. 베일은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도 베일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그는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상대 선수와 경합에서 이긴 뒤 베일에게 볼을 연결했고, 베일이 단박에 박스까지 진입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베일은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부진했던 옛 시절을 완전히 털어냈다. 또한, 올 시즌 리그 9호골로 오랜만에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으로 마칠 가능성도 커졌다.


그는 지난 2018 FIFA 클럽 월드컵 가시마 앤틀러스와 준결승 이후 3년 여 만에 해트트릭을 맛봤다.

EPL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이다. 9년 만에 EPL에서 해트트릭으로 전성기 베일을 다시 재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