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엑소 MV 홍원기 감독 공포영화 '괴담' 크랭크업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5.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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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등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영화 '괴담'에 출연한 배우들.
김도윤 봉재현 등이 출연한 공포영화 '괴담'이 크랭크업하고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3일 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은 3월10일 촬영에 들어간 '괴담'이 4월29일 크랭크업했다고 알렸다. '괴담'은 인위적이거나 과장된 공포가 아닌 아파트, 터널, 방탈출 카페, 학교, 치과, 회사와 같이 익숙한 공간과 층간 소음, 중고가구, 마네킹, SNS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생생한 일상 공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0개의 에피소드를 숏폼(short-form, 짧은 동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다양한 공포를 담아내며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셔누, 아린, 알렉사, 엑시, 오륭, 이민혁, 이수민, 이열음, 이영진, 이호원, 정원창, 주학년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해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호흡을 예고한다.

'괴담'은 한국 뿐 아니라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의 공포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던 '도시괴담'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방탄소년단, 엑소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은 '괴담'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을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괴담'은 '도시괴담'을 제작한 쟈니브로스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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