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은아, 물티슈 세수→수준급 요리솜씨.."잠옷 차림의 자연인"[★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5.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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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에서 고은아가 잠옷 차림으로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넓은 집으로 이사한 고은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가 출연했다. 강승윤은 송민호의 별명 '송모지리'에 대해 "본인의 관심 분야가 아닌 것에는 모자란 것이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MC 서장훈은 "보통 천재들이 이런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두 사람이 동시에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포기 못합니다"라고, 강승윤은 "저는 기다립니다"라고 서로 다른 대답을 했다. 강승윤은 "이런 상황에서 저는 기다리는 타입이다. 장기전으로 생각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그룹 내에서 막내이자 리더를 맡고 있었다. 송민호는 "그룹 내 불화가 있던 적이 있다"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최근에 김진우와 의견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이 둘 사이에서 먼저 울어버리더라"라고 강승윤의 '눈물의 리더십'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상민, KCM과 함께 비의 사무실로 향했다. 김준호는 트로트와 동요를 합친 자신의 '뽕요'의 안무 창작을 의뢰한다고 밝혀 비를 당황케 했다. 김준호는 "포인트 안무가 필요하다. 다 재능기부로 받고 있다"고 했다. 이에 비&싸이퍼에게 노래를 들려줬고, 강승윤은 "의외로 중독성이 있다"며 웃었다.

비는 김준호에게 "타겟 설정을 잘 해야 한다. 아이의 목소리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준호는 예상하고 있다는 듯 "이 노래를 부를 아이를 구하고 있다"며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즉흥 댄스 대결이 펼쳐지며 김준호의 '좀비 춤'에 웃음바다가 됐다.

비는 김준호의 예상보다 안무비가 높다는 사실을 전하며 포기를 추천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내게 사업은 싸이퍼다. 망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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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미운 남의 새끼'로 배우 고은아가 출연했다. 고은아는 유튜브 '방가네' 채널로 인기를 끌고 있어, 이날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결혼한 친언니 집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잠옷을 입은 채로 그대로 외출하는 모습으로 어머니들에게 충격을 전했다. 고은아는 한 달 전 이사를 했지만, 거주 기간은 단 3일이라고.

고은아는 오전부터 맥주 한캔을 원샷하고, 물티슈로 세수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당황케 했다. 반면 열혈 구독자인 강승윤은 익숙하게 지켜봤다. 한편 고은아는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마늘 수육에 이어 파전 반죽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에 김종국母는 "몇십년 살림한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고은아는 17년 만에 월세를 내던 원룸에서 전세집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친구들이 "여기 네 집 아닌 것같다"고 웃자, 고은아는 "아직 내집이 아닌 것 같다. 넓은 집이 휑해 침대 대신 작은 방에서 잔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군은 자신의 집에 이상민, 김희철과 특전사 박은하와 안지혜 선배들을 초대했다. 그녀들의 카리스마에 김희철은 "선배님들 앉으세요"라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도 "여군을 직접은 처음 뵙는데 그게 특전사다"라고 놀라워했다.

특전사 박은하, 안지혜 선배들은 두 손가락 팔굽혀펴기, 정강이로 야구배트 격파 등을 선보였다. 김희철과 이상민은 충격에 말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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