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건우. |
박건우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2회초 수비에서 조수행과 교체됐다. 몸에 이상이 온 것이 문제가 됐다.
두산 관계자는 "박건우가 헛스윙을 하면서 오른쪽 옆구리에 미세한 통증이 발생했다. 이에 2회초 수비에서 박건우를 빼고 조수행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바꿔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 시즌 박건우는 24경기에서 타율 0.357, 2홈런 16타점, OPS 0.922를 기록중이다. 주로 우익수를 봤지만, 정수빈의 부상 이후 중견수 출전이 늘었다. 최근 5경기도 모두 중견수였다. 이날은 통증으로 인해 강제로 쉬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