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 선보여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1.04.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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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싱글 오리진'(단일산지 커피 원두)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론칭과 함께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등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회사측은 오리진을 통해 2023년까지 레디 투 드링크(RTD) 컵커피 시장에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와 달리 산지 특성에 따라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리진 3종은 각각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의 싱글 오리진을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을 담았다.

카페라떼는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다크 로스팅했고, 돌체라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원두를 미디움다크 로스팅, 토피넛라떼는 과테말라 원두를 다크 로스팅했다. 토피널라떼엔 호두도 함께 넣어 고소한 맛을 살렸다.

또한 동원F&B는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더욱 살렸다. 해당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약 6.2% 성장했고 이 가운데 컵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 원 이상으로 RTD 커피 시장의 약 3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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