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이광수 하차 의사 존중..'영원한 멤버' 응원" [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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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chmt@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11년 만에 하차를 결정한 배우 이광수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런닝맨' 측은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광수 씨와 프로그램 하차 관련해 오랜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광수 씨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이광수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런닝맨' 촬영을 병행해왔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낀 그는 멤버들 및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광수는 2010년부터 11년 간 '런닝맨' 원년 멤버로 활약해왔다. '런닝맨' 측은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 씨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SBS가 전한 '런닝맨' 이광수 하차 관련 공식 입장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광수 씨와 프로그램 하차 관련해 오랜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광수 씨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수 씨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런닝맨' 촬영을 동시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이광수 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의 이광수 씨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 씨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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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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